22년 9월에 보는 아이폰13미니 구매할까?

22년 9월에 보는 아이폰13미니 구매할까?

아이폰13미니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에 한 가지 고집이 있었죠. '작은 폰'과 '한 손으로 편리하게 조작'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이 커져가면서 무게도 무거워지고 화면도 커지고.. 이런 스마트폰들이 대중화되다 보니 작은 폰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는데요. 작은 폰에 관심 있는 당신을 위해 아이폰 13 미니가 22년 9월에도 구매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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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격

2. 무게

3. 쓸만한 배터리

4. 카메라

5. 줄어든 노치

6.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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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아이폰13 라인업 판매량

아이폰 13 미니의 출고가는 94만 5000원(128gb)입니다. 아이폰 13 시리즈에서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팔렸는데, 해외에서는 처참한 수준이었죠.

이렇다 보니 판매율도 매우 저조했습니다. 출고가는 94만 원가량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중고가로 5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새 폰을 구매할 경우 번호이동이라는 조건 하에 성지에서 거의 무료로 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2년 9월 시점으로 아이폰을 입문하시거나 저렴한 최신 아이폰을 찾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이죠.

플래그쉽 아이폰을 5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 13 미니가 유일할 것입니다.

 

 

무게

140g의 아이폰13미니

아이폰 13 미니는 140g이라는 초경량을 자랑합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200g을 우습게 넘기다 보니 100g대의 스마트폰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는데요. 저처럼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분명 계시죠.

 

무겁고 성능 좋은 스마트폰들을 보통 선호한다는 얘기죠. 하지만, 저런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을 갖고 다니다가 아이폰 13 미니처럼 가벼운 무게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주머니가 가벼워지기 때문이죠. :D

 

 

쓸만한 배터리

아이폰13미니 배터리타임

한국인의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6시간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12 미니는 제 블로그에서도 다루었듯이 단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배터리였는데요. 아이폰 12 미니는 배터리가 하루를 버티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보조배터리가 거의 필수적이라 항상 배터리 타임을 보고 이동을 했습니다.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는데, 아이폰 13 미니는 12 미니의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배터리 타임이 20% 정도 늘어나서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한데, 체감이 된다는 분들도 계시고 안 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확실히 체감이 되었습니다. 

 

애초부터 배터리가 작기 때문에 긴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그나마 쓸만한 편인 것이죠.

 

 

카메라

아이폰 12 시리즈는 카메라로 급 나누기가 있었습니다. 아이폰 12프로와 12프로 맥스도 급 나누기를 해서 센서 크기가 가장 크고 흔들리지 않는 촬영이 가능했던 것은 아이폰 12프로 맥스였죠. 

하지만, 아이폰 13 시리즈는 다릅니다. 아이폰 12프로 맥스에만 들어갔던 센서 쉬프트(손 떨림 방지) 기능, 시네마틱 기능이 아이폰 13 시리즈에는 전부 들어가 있죠.

 

그럼 이런 기능들이 쓸모가 있는가? 네 그렇습니다.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기능 자체가 안 들어가 있는 것보다는 좋은 것이니까요.

 

 

줄어든 노치

 

아이폰 13 미니는 아이폰 12 미니 대비 줄어든 노치 크기를 보여줍니다. 요즘 스마트폰에 노치라는 게 참..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저도 많이 보다 보니 아이폰 특유의 감성으로 뇌이지 된 것 같네요. 일단 노치는 위 사진처럼 2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실 사용할 때는 사실 큰 체감이 안됩니다. 아이폰 12 미니를 항상 옆에 두고 비교하면서 쓰지는 않으니까요.

 

살까? 말까?

위에서 보셨듯이 성능 좋고 화면 넓은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이폰 13 미니는 작은 폰을 선호하고 한 손으로 조작하기 편한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에게 적절한 폰입니다. 구매층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다는 것이죠.

 

저는 위의 2가지의 매력이 확실히 체감되었고, 시대 지난 스마트폰을 사용할 생각은 없었기에 최신 스마트폰 중에서 아이폰 13 미니를 선택했던 것이죠. 그런데 아이폰 14 시리즈에는 이런 선택지가 없다 보니, 앞으로 작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아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아이폰 13 미니는 어떻게 보면 아이폰 라인업 중에서 마지막 '미니'인 셈이죠. 저처럼 작은 스마트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200%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대형마트만 가더라도 아이폰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어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한 손으로 잡히는 스마트폰 그립감을 꼭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면 어느 정도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큰 화면 스마트폰만 사용하다가 일렉트로 마트에서 아이폰 12 미니를 처음 쥐어보고 거기서 일시불로 결제했거든요. 충동구매였지만 그 결정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답니다. 아마 아이폰 15 정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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