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에 에어 팟 3세대 구매할까? 말까?
22년 8월에 보는 에어 팟 3세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 팟 3세대가 2021년 겨울에 출시되었으니 6개월이 지난 제품입니다. 아직 신제품이긴 하지만, 조만간 에어 팟 프로 2세대가 나온다고 하니 곧 최신 제품 반열에서도 내려오겠군요.
노이즈 캔슬링도 안 되는 에어 팟 3세대를 지금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구매할 이유가 있습니다. 간단한 구성품 및 장점들을 정리해두었고, 추가로 22년 8월에 에어 팟 3세대를 구매해도 괜찮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22년에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가?
출시 가격 하락
쿠팡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4만 3천 원이 최초 출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21만 290원으로 출고가가 하락한 상황이죠.
최초 출고가 24만 3천 원 -> 현재가 21만 원
에어 팟 프로가 현재 24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니, 3만 원 더 투자해서 에어 팟 프로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에어 팟 프로를 처분하고 에어 팟 3세대를 아직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오픈형 이어폰이기 때문이죠.
오픈형 이어폰
요즘 오픈형 이어폰은 흔히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닙니다.
보통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용할 것을 고려해, 외부 소리가 잘 차단되는 인-이어 방식의 이어폰을 선호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렇다 보니 오픈형 이어폰이 판매량에서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왜 저는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할까요?
바로 귀가 아프기 때문이죠. 인-이어 방식이 분명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귀를 밀폐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공기압으로 인한 아픔이 있습니다. 저는 이 느낌이 너무 싫거든요. 차음성은 좀 떨어지더라도 귀가 편안한 오픈형 이어폰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22년에 구매해야 하는 이유로는, 곧 출시되는 에어 팟은 인-이어 방식인 에어 팟 프로 2세대이기 때문에, 오픈형을 구매할 예정이신 분들은 지금 구매하시는 게 좋은 타이밍인 것이죠.
공감 음향
솔직히 이건 들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기술을 내놓을 때 대부분 완성도 높게 출시를 하는데요. 넷플릭스 등에서 애플의 입체음향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어서 평판이 좋습니다. 에어 팟 프로에는 안 들어가 있죠.
장점만 있을까요? 아니죠 에어 팟 3세대는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고주파 문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미~~ 세한 지직 거림을 느낀다고 합니다. (저는 느껴본 적 없습니다)
착용감
유닛 자체의 크기가 다른 에어 팟들보다 큰 편에 속합니다. 에어 팟 프로처럼 내부에 꽂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고정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죠. 에어 팟 착용하고 러닝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귀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하셨다는 분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운동용으로는 고정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호환성
안드로이드폰과 사용할 때 사용 중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유저라면 큰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갤럭시-에어 팟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맥세이프
3세대 에어 팟에는 마그네틱이 케이스에 탑재되어 있는데요.
에어 팟에 마그네틱이 무슨 상관이지?
연관성을 잘 못 찾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맥세이프를 아는 분들은 이해가 빠르실 텐데요.
에어 팟 3세대를 맥세이프 충전기에 가까이 대면
따로 무선충전 위치를 잡으실 필요 없이 착 달라붙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맥세이프 충전기에도 잘 붙어서 위치 찾기도 수월해 상당히 편리 해졌습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일반 케이스를 씌우면 맥세이프 부착이 어렵습니다. 자성이 약해지기 때문인데요.
다만, ESR 등 에서 판매하는 맥세이프 형 케이스를 구입하시면 케이스 자체에 맥세이프 기능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편하게 맥세이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맥세이프를 굳이 사용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속적으로 애플에서 맥세이프를 밀고 있는 만큼 편하다는 강점이 있다 보니 맥세이프 환경만 잘 조성해 놓는다면 정말 편리합니다.
맥세이프로 착 붙고 착 떼면 충전 완료!
처음이라 낯설더라도 한 번 익숙해지면 절대 벗어나지 못하는 맥세이프가 에어 팟에도 들어갔으니 활용해보세요.
음질 및 노이즈 캔슬링
에어 팟 3세대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습니다.
이번 에어 팟 3세대를 3개월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저음"이 강조되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소음이 있는 실내에서도 전체적인 사운드에 몰입하기 좋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음질과 공간감 오디오에 큰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끄러운 도로나 버스.. 또는 야외 공간에서 충분히 말끔한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에어 팟 프로는 현재 사용해도 노이즈 캔슬링이 훌륭하고 필요에 따라 주변음 허용 모드를 활용할 수 있으니 주변 환경에 대응하기 쉽습니다.
에어 팟 3세대가 "컨투어 디자인"으로 차음성을 높였고 "저음을 강조"했다 해도 음악에 오롯이 집중하려면 볼륨을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 : 애플 뮤직에서 공간감 오디오는 지원되지만, 무손실은 에어 팟 맥스로도 한계가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고출력 무손실이 중요하신 분들 은유선 연결해서 들으셔야 됩니다.)
배터리
에어 팟 3세대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청취 가능합니다.
같은 오픈형인 1,2세대와 비교하면 정말 비약적으로 증가한 배터리 시간이죠?
공감 은향은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통화는 최대 4시간이 사용 가능합니다.
에어팟 3세대 | ||
음악 | 공감음향 | 통화 |
6시간 | 5시간 | 4시간 |
애플이 소개하는 최대 30시간이라는 것은 충전케이스로 충전해서 사용한다는 얘기입니다. 케이스에 있는 배터리를 같이 소모한 값으로 저의 경우에는 충전 없이 약 3일 정도를 무리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충전시간이 빨라지고, 최대 청취시간이 길어지니 충전을 자주 할 필요가 없어 편리했습니다.
구성품
1세대 에어 팟부터 에어 팟 프로에 이르기 까지, 에어 팟 전 세대를 사용해봤지만, 패키지 방식에서 크게 변한 부분은 없습니다.
본체, 케이블 , 충전 케이블
여기서 주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에 에어 팟 1세대에서 넘어오시려는 분들 중에 특히, 케이블이나, 멀티 충전기를 보유하신 분들은 가끔 본체만 챙기시고 박스를 바로 버리시고는 하는데 패키지 하단 부분에 케이블이 있으니 잘 챙겨 두시길 바랍니다.
충전 케이블은 C to 라이트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언제 C to C로 해줄지는 지켜봅시다. (애플..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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